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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트니스 공간/다이어트 하는공간

2011년 자신을 위해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8주간 다이어트 배민지]

by 비키니짐 2011.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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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PTJ[퍼스널트레이너 제이]입니다.

간만에 글을 올리는 듯 합니다. 요즘 이런저런 사정으로 인해서 바쁘다보니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것 또한 쉽지가 않네요^^

요즘 저희 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8주간의 무료 퍼스널트레이닝[다이어트 56(Diet56 Day)]의 도전자를 소개할까 합니다.
현재 운동을 진행하고 있는데, 늦은 감이 있네요!~ 많은 분들이 이번 다이어트56에 지원을 해주셨는데, 저희가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6명을 뽑아서 현재 운동이 진행중입니다.

처음 소개해드릴 분은 저와 같이 현재 운동중인 "배민지님"입니다.

다이어트,인바디,체중감량

<<지원동기>>

고등학교 때는 정상 체중을 유지했습니다. 그런데 대학교에 들어오고 나서 만난 친구가 힘들다면서 술을 함께 마시러 가자고 한 것이 안타까운 마음에 몇번 따라갔더니 어느 순간 살이 찌기 시작했습니다. 빠지겠지 했던 게 빠지지 않고... 벌써 30kg나 찌게 되었습니다.  3년 전부터 계속 살 좀 빼라는 엄마와의 다툼이 잦아지면서 결국 집을 나왔습니다. 친구의 도움으로 고시원에 살게 되면서 결심을 했습니다. "그래. 내가 하고 싶은 것을 공부하면서, 운동하면 되는거야! 그러면 엄마도 놀라겠지." 하고 결심을 다지고 고시원 근처 헬스장을 등록했으나, 식단 조절에 실패해서 2주간 아팠습니다.

제대로 운동한 기간은 2주밖에 되지 않았는데 자신감을 잃어버린 것 같았고 참고 싶어도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문득 엄마가 생각나 엄마에게 "운동해서 변화된 모습으로 돌아갈께."라고 문자를 보냈으나 "마음대로 해" 라는 답장에 혼자서 상처를 받았습니다.
2주간 고시원 천장만 바라보면서 끙끙 앓을 때 간병해준 친구가 인터넷으로 이리 저리 알아보다가 aiden diet56을 알게 되어 소개해주면서 이곳과의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각 오>>

2기 합격통보를 받고 난 뒤 기대반, 부담반이었습니다. "내가 과연 잘 할수 있을까?"라는 것보다 뒤에서 아무 말 없이 나를 항상 도와주는 친구 때문이었습니다. 돈이 없는 저를 대신해 고시원비, 식비, 보증금까지 다 내야 하는 친구한테는 너무 미안하고 짐이 되고 싶지 않아서 포기할까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친구의 "나를 도와주고 싶다, 언제까지나 응원하겠다, 걱정말라"는 격려를 받고 이 곳에 서기로 결심을 하게 됐습니다. 꼭 성공하기를 바라면서 내 자신에게 실망스런 모습을 보이지 않기 위해서 열심히 하기로 했습니다.

<<최종 목표>>

살 찌게 되면서 살좀 빼라, 옛날 모습 보고 싶다, 취업 하면 뚱뚱한 사람 안 뽑는다, 저를 걱정해주는 사람들을 많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단지 제 옛날 모습을 보고 싶어서 그런 거 아닐까..하고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제 건강을 걱정하면서 말을 해주는 것이었는데... 내 자신이 한심스러웠습니다. 하도 부정적인 이야기만 듣다보니 부정적인 생각이 들게 되버렸고, 아프면서 자신감까지 잃으니 제 자신이 너무나 싫었습니다. 또 저에게는 가족보다 더 가까운 친구가 있습니다. 가족 때문에 집에 나온 저를 지금까지 많은 도움을 줬습니다. 지금도 제 마음 속엔 미안한 마음이 가득 남아있습니다.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음에도 계속 격려해줬기 때문에 그런 친구를 위해서라도 정신을 바짝 차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이어트 후 다시 웃는 모습으로, 내 자신이 당당했던 모습으로 돌아가서 친구에게 그동안 담아둔 말을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날씬해진 모습으로 집에 돌아가서 자신감을 되찾고 싶습니다!!

PTJ[퍼스널트레이너 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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